노는기록/제주도

[제주 2주살기] 여자 혼자 강아지랑 떠나는 여행 - day 4. 협재해변???? 여기가 한국입니까?(사진많음 주의)

꿉2 2022. 9. 7. 22:47
반응형





네 번째 날이 밝았어요!!

놀랍게도 제가 지내는 2주 동안
날씨예보에 해가 쨍쨍한 날은 이틀뿐인데요
바로 오늘과 내일입니다






날씨악마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저이지만
이정도까질줄은 예상 못했네요




아무튼 그렇기 때문에
어제부터 아주 야무지게 놀아야겠다고 생각했답니다




일단 오늘은 명성이 자자한
협재해수욕장을 가보기로 했어요




협재해수욕장 근처에는 수우동 이라는
맛집이 있는데요!
(강아지 동반 o)




당일 예약으로 본인이 원하는 시간대
(시간대당 4팀 적을 수 있어요)
에 명단과 메뉴를 적으면 되는 시스템이더라고요




아침 7시부터 예약명단 작성을 시작한대서
수우동으로 찍고 갔습니다






저는 9시 반 쯤 적으러 갔는데요
시간대당 앞에 한두팀밖에 없었어요
너무 서두르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원하는 시간대에 명단 적고
협재해수욕장으로 나들이 가봅니다






협재해수욕장-금능해변-금능포구로 다녀왔고,

갈 때는 쉬면서 가서 45분 정도
올 때는 30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바다 구경하면서 걷기
날씨 미쳤죠...


올레길에서 마주친 파란대문집


맞은편에 있는 파란지붕집


고양아 너 거기서 뭐해?????...



금능 포구까지 찍고
다시 돌아가봅니다


소품샵 들러주고요


다시 봐도 예쁜 바다....



다시 수우동쪽으로 돌아오는 길엔
야자나무있는 곳으로 왔어요

여기가 한국 맞냐고요!!!!!!!!



협재해변 주차장에 있던 소품가게
특이하게 술을 팔더라고요...!
고민하다가 안 삼..


염색집.
넘 예쁘죠


구경하려고 찜해놨었는데 까먹고 못했어유ㅠㅠ


귀여운 색깔 소라




아무튼 예약시간이 돼서 수우동으로 돌아왔는데요
시간 맞춰 가도 바로 먹는 건 아니더라고요



한 10분~15분 정도 기다려서 입장했습니다



좌석을 따로 정할 순 없는데
창가자리 배정받았어요!!!!!!
오늘 운... 다 썼다....



약간 간이 세긴한데 맛나긴 하더라고요
협재 해수욕장 가실 분은 예약 걸어놓고 드셔보셔요






밥 먹고 사진 좀 찍다가
너무 더워서 들어간 카페 그루브.
(강아지 동반 o)



협재해수욕장의 유명카페 호텔샌드 옆에 있는 스타벅스 옆에 있어요...ㅎㅎ



엄청 넓고 테라스 좌석도 있어서 좋더라고요
대신 강아지는 1층만 가능합니다






카페에서 체력 충전하고
한림공원으로 왔어요(입장료 성인 12,000원)
(강아지 동반 o)



협재 해수욕장 바로 옆이니
코스 짜실 때 같이 넣으면 좋을 것 같아요




엄청 멋졌던 야자나무 숲
진짜 엄~~~청 많고 예쁘게 잘 관리돼있더라고요
여기서 입장료 다 뽑았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협재굴과 쌍용굴
날이 엄청 더웠는데도 여기 들어가니까 으스스했어요


민속마을도 있고요
여기서 좀 더 가면 음식점도 있었어요



쟈근 폭포(?)로 마무리.



전체적으로 구경하는 데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렸고,
중간에 매점도 있고 기념품샵도 있어서 두루두루 구경하기 좋았어요



지금도 좋았지만
계절에 맞춰 꽃피는 때 가면 더더 예쁠 것 같아요!!





한림공원에 있는 벤치에서 한참 앉아있다가 나오니까
해가 지기 시작하더라고요



진짜 마지막으로 노을 비치는 협재해변 보고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36.5도 여름 남쪽점에 갔는데요






굳게 닫혀있는 문...

휴무일... 잘 챙겨서 보세요.....




간단한 저녁으로 오늘 하루 진짜 끝!


잘갑서예~
또 옵서예~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