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 없이 잘 지내셨나요?
저는 힌남노의 바람 소리 때문에 잠을 설쳤답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아주 피곤한 상태였지만
비가 그치는게 아니겠어요??
당장 준비하고 나갔습니다
사실 뭐 딱히 정한건 없어서
발 닿는대로 가보기로 하고 출발했어요
대충 차로 휙~ 둘러보고 여기에 주차를 했는데요
(봄날 카페 맞은편입니다)
이게 나름 신의 한수!
여기가 애월읍에서 만든 무료주차장이더라구요
여기 말고 또 무료 주차장이 또 있었는데요
이제 소개할 한담해변산책로 입구에 있는 주차장 입니다
(카페 애월로11 맞은 편이에요)
위에 소개한 두 곳 이 외는 거의 유료주차장이더라구요.
일찍 오신다면 무료주차장 추천드리고
아니라면 주변에 유료주차장이나
카페, 음식점에서 운영하는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다시 본론으로 들어와서
한담해변산책로를 쭉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산책 시작!
쭉 따라와서 왼쪽으로 꺾으면 곽지해변쪽 산책로 입니다
요 계단 밑에
요렇게 써있답니다
증말 너무 예쁜 바다
모래사장에 강아지 발자국도 남겨주고요
지나가는 꽃게도 봤어요
이 루트로 갔는데
사진찍으면서~ 쉬면서~ 가면 30분 정도 걸리고,
바로 걸으면 15분 정도 걸리는 것 같아요
갔던 길을 돌아와서
처음에 봐뒀던 명자 라는 식당에 들어갔어요
(반려견 동반 o)
야외 자리가 있어
강아지랑 같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한낮이었는데도 파라솔때문인지 꽤 시원하더라고요
밥도 맛있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셔서 좋았답니다
강아지 동반하실 분들에게 추천해요!!
밥 먹은 후에는
조금 걷다가 소품샵에 들렀어요
한담몰과
제주선물가게 귤귤스토리에 들렀는데
비슷해보이지만 은근 다른걸 팔더라고요
참고로 두 가게는 마주보고 있답니다
개인적으로는 귤귤스토리가 더 맘에 들었어요
조금더 아기자기한 느낌?
다음으론 카페 레이지펌프에 갔어요
(강아지 동반 o)
뭔가 느낌있죠,,???
3층짜리 건물이라 널널해서 좋더라고요
텀블러에 담아주실 수 있는지 물어봤는데 흔쾌히 해주시더라고요!
바다 구경 실컷하면서
쉴 수 있어서 좋았어요
무료 주차장에 주차해놓고 한담해변 번화가(?)를
구석구석 직접 걸어다니면서 구경했는데요
보면서 괜찮아보였던 다른 카페들도 추천해볼게요
이렇게 한담해변 투어를 마쳤답니다
숙소와 가까운 덕분에 다시 숙소에 가서 쉰다음에
저녁을 먹으러 나갔어요
가는 길에 모모상점 이라는 소품샵 들러주고요
소품샵에서 뜬금없이 옷을 구매했답니다^^?.....
밥먹으러 나가는길에 하늘이 너무 예뻤어요
숙소 사장님께서 적극 추천하신
36.5도 여름 남쪽점
(강아지 동반 o)
왜 추천하셨는지 알겠더라고요....
분위기 미쳤고....
음식 맛있고...
주인분들은 넘 친절하시고....
진짜 재방문의사 10000%
1차로 나폴리탄 스파게티 먹고
2차로 자몽꿀차까지
야무지게 먹었답니다
오늘 구매한 것들 정리하면서
하루를 마무리 했어요
미친듯이 탄 팔....
애들아......이모 혼자 잘 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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