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기록/제주도

[제주 2주살기] 여자 혼자 강아지랑 떠나는 여행 - day 6. 언니! 내가 원했던게 이거잖아!

꿉2 2022. 9. 9.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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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눈을 떴는데요






지난 3일 동안 너무 무리했는지
삭신이 쑤시더라고요



느지막이 일어나서
숙소 사장님과 함께 요가수업으로 하루를 시작했답니다



몸 풀고 나서
점심을 먹으러 숙소 앞 카페에 가봤어요






카페 코랫
(강아지 동반 x)



여기도 숙소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곳인데
분위기 머선 일.....






약간 산장에 놀러 온 느낌???



노래도 딱 어울리는 걸로 선곡하셔서
감성 지대루더라고요






오늘 저의 픽은
문어 바질페스토 파스타와 레몬자몽에이드!!



진짜 맛있었어요!!!!
카페 분위기도 넘 좋고....
여유를 만끽하며 점심을 보냈답니다






점심을 먹고나서 숙소로 돌아왔는데
청귤이 잔뜩 있더라고요



사장님이 저걸로 청 담가도 된다고 하셔서
한번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이게 바로 내가 원하던 제주 라이프잖아....!!






숙소에 계신 할머니께서
이렇게 자르면 된다 설명해주시는 중~



저도 한번 잘라봤는데요






?......



역시 뭐 하나 쉬운 일이 없는 것 같아요




그래도 열심히 예쁘게 잘라놓고요


청귤 무게만큼 1:1로 설탕을 부어줘요


설탕 마사지 좀 해주고


병에 담으면 끝!



2주 정도 숙성해서 먹으라고 하셨어요
벌써... 기대돼....!!!!!





에이드 만들고 피곤해서 한숨 자고요
미리 예약해뒀던 향기숲 체험을 하러 갔답니다
(강아지 동반 o)
(마이리얼트립에서 예약)






정말 멋있죠???!!
호스트분께서 이름도 없는 숲을 우연히 발견하셨대요



이 숲이 너무 좋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향기숲이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하시더라고요




조금 구경하다가 직접 내려주시는 커피를 마셨답니다




그다음으로는 선셋을 보러 갔는데
아쉽게도 구름이 끼어서 잘 안보이더라고요



그래도 풀밭 위에 반짝이는 거 보이시나요?
호스트분이 바다별이라고 하셨는데 배의 불빛인가봐요!
정말 별처럼 반짝반짝 빛나서 예뻤답니다



향기숲 체험을 끝내고 나서
밥 먹을 힘도 없어서 또 토스토로 저녁을 해결했어요






힘없는 것치곤 야무지게 먹었죠?





아무튼 제주살이 6일차도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오늘 쉰 만큼 내일은 다시 열심히 돌아다녀볼게요!
내일도 또 보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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