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기록/제주도

[제주 2주살기] 여자 혼자 강아지랑 떠나는 여행 - day 11. 바람아 멈추어다오~~ 난 몰라~~아아아~~

꿉2 2022. 9. 14.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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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제주에 온 지
11일 차가 됐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비도 추적추적 오고
일어나기 넘 귀찮더라고요






오랜만에 핸드폰 하면서
뒹굴뒹굴거렸어요



조금 비가 그쳤나?
싶어서 점심도 먹을 겸 밖에 나가봤습니다






????



비가 그치기는커녕
대각선으로 내리는 비+미친바람 콤보로
우산을 쓰고 있는데도 비를 다 맞는 상황^^;;;;.....




증말 제 모습과 똑같아유.....
그래도 의지의 한국인은 비를 뚫고 가봅니다


바다 구경도 빠질 수 없죠


오늘은 애월 해안도로로
김만복 애월점~구엄포구까지 드라이브를 해봤어요


요런 비석이 있길래 차 세우고 감상해봤는데요




진짜 멋지더라고요..!!!



바람도 많이 불고해서 그런지
파도가 막 휘몰아쳤는데
무섭기도 하면서 멋졌어요




가는 길에 샌드위치 집이 있길래 포장했어요


간단하게
크랩파인샌드위치와 오렌지주스+천하장사소시지로
점심 해결하고요




드라이브하면서 괜찮아 보였던
카페에 들렀는데



하루필름이더라고요
(강아지 동반 o)




카페 구경 좀 하다가




강쥐랑 같이 하루필름도 찍어봤어요



귀엽게 나와서 대만족...!!!






하루라떼(코코넛) 주문해서 먹어봤는데요



은은하게 코코넛향 나고 부드러운 음료라 맛나더라고요
코코넛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것 같아요




저번에 산 귤가방이랑 괜히 한번 찍어보고요 ㅎ


돌아가는 길에 본 중엄 새물




파도가 엄~~~청 높게 쳐서
물보라일고 장난 아녔는데



왜 제가 카메라만 들이밀면 잠잠해지는 걸까요^^.....






애월 해안도로는
해안 드라이브 코스로 진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비 오는 날 봐도 너무 멋진데
날씨 좋으면 얼마나 더 멋질까요




돌아와서 동네 산책 좀 해주고요




강아지용품 사는 곳에서 간식 좀 사려고 했는데
문을 안 열었더라고요ㅠ



내일 다시 한번 와야겠어요




녀석... 재밌는 산책을 했나본데....


숙소와서 한숨 자다가
저녁시간 돼서 김만복 애월점에 갔습니다
(강아지 동반 o)



뷰가 너무 좋아요~~




김만복김밥이랑 해물라면 주문했고,
오징어무침은 서비스로 조금 주셨어요



맛있긴 한데
은은하게 비린듯한 전복향 때문인지 좀 물리더라고요
갠적으론 오징어무침이 젤 맛났어요




밥 먹고 나서는
카페 큐티파이에 갔습니다
(강아지 동반 o)





낮에 해안도로 달릴 때 본 곳인데
마침 사람이 없더라고요...!



강쥐와 함께 명당자리 선점했습니다




연예인들이 많이 왔다갔나봐요..!!
아쉽게도 제가 간 날엔 없었어요


자몽에이드 시켜서 마셔보고요




어둑어둑해져서 나왔습니다



비 오는데 바람 불고
강아지까지 데리고 다니려니
두배 세배는 더 힘든 하루였어요




그래도 앞으로 얼마 안 남았으니
야무지게 다녀보려고요





내일은 동문시장에 다녀오고
후기 보여드릴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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