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기록/제주도

[제주 2주살기] 여자 혼자 강아지랑 떠나는 여행 - day 9. 술이 들어 간다 쭉쭉쭉쭉쭉~~

꿉2 2022. 9. 1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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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이젠 제주도에 있을 날이 며칠 안 남아서
벌써 아쉽더라고요



그래서 아침 일찍 일어나서 산책을 하고요
근처로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은희네 해장국



중문쪽에 처음 온 날 보니까
사람들이 이 집 앞에 줄을 길게 섰더라고요



기억해뒀다가 아침에 와봤어요




남자친구는 해장국(선지빼고)




저는 순두부 매운맛을 주문했는데요



와... 진짜 존맛탱....!!!!



여기 꼭 가셔야 합니다!!!!
특히 다른메뉴 시킬 것 없이 무적권 해장국 드셔야 돼요



특히나 제주도민으로 보이는 분들이 많아서
여기 로컬 맛집이구나.... 했답니다



밥 맛있게 먹고 근처에 있는 빨래방에 가서
밀린 빨래들도 해주고요




바로 옆에 꽈배기집이 있길래
대파꽈배기랑 팥도너츠 먹어봤어요



맛은 보통!
한 지 얼마 안 됐는지 부드럽더라고요






사계해변을 가는 도중에
산방산이 있더라고요!!!



어렸을 땐 이게 뭐야? 싶었는데
이젠 멋지게 보이는 걸 보니
나이가 먹었나 봐요....^^







사계해변에 도착했는데요
특이하게 모래가 검은색이더라고요



뒤에 보이는 산방산까지
완전 절경이죠




강쥐 발자국도 남겨주고요


해변 바로 위쪽에 카페가 있길래 들어와봤어요
요 건물은 레스토랑이고요


이렇게 내려와서 왼쪽으로 가면


카페가 있어요!!
(강아지 동반 x)




가구랑 옷도 같이 파는 편집샵 느낌인데
진짜 인테리어 대박.... 넘 감성있고 멋지더라고요



우연히 찾은 곳이었는데 넘 맘에 들었어요






아아랑 망고에이드



음료도 둘 다 맛있어서
바깥 풍경 감상하면서 천천히 먹었어요




돌아가는 길에 산방산에 있는 절(?) 구경도 잠깐 하고요


중문면세점에 들렀어요
(강아지 동반 o-얼굴 다 가리는 케이지만 가능)




과소비 야무지게 해보려고 맘 단단히 먹었는데
살 게 없더라고요...



그나마 술 사려고 했는데
깜빡하고 신분증 놓고 오는 바람에 못샀어유^^;;;
가실 분들 꼭 신분증 챙기셔요






빈 손으로 와서 허한 맘 채우려고
쌍둥이 횟집에 왔습니다
(강아지 동반 x)



지인한테 추천받아서 간 건데
인기가 엄청난지 주변에 주차할 데가 없을 정도더라고요




저희는 신관으로 안내받았어요




비주얼 미쳤죠???



저희는 2인 특스페셜(?) 주문했는데요
처음으로 다양한 밑반찬과 갈치, 고등어회 등이 나와요






이런 안주에 술이 빠질 수 없죠



한라산 시켜봤어요
제주 온 기분 좀 나죠???




회도 나오고요


마지막으로 매운탕에 수제비까지~~~




얼큰~하게 마셨습니다



대리 불러서 숙소 도착한 뒤에
화장도 못 지우고 뻗은 건 안비밀^^......



블로그 글도 못써서
오늘에서야 올리네요


오늘부터는 다시 열심히 올려보겠슴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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