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기록/제주도

[제주 2주살기] 여자 혼자 강아지랑 떠나는 여행 - day 10. 제주도 비.....멈춰....!!!

꿉2 2022. 9. 13.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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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숙취와 함께
10일 차 아침을 맞았습니다....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건.....?



은희네 해장국




오늘은 저도 해장국으로 시켰어요
진짜.. 술마시고 담날 가니까 속이 풀리더라고요..!!
아침부터 해장 시원하게 해줬습니다





비가 와서 실내에 들어가야 하는데
강아지 입장이 되는 박물관이 별로 없더라고요



열심히 서치해서 숙소 바로 옆에 있던
아프리카 박물관에 갔어요
(강아지 동반 o)





오며가며 보면서 도대체 저 안에는 뭐가 있을까???
하면서 궁금했는데요



생각보다 다양한게 전시돼있더라고요
일단 1층은 아프리카 지역에 사는 동물들을
인형으로 만나볼 수 있었어요




2층은 장식품이나 유물 같은 게 전시돼있고요



미디어아트를 볼 수 있는 공간도 있더라고요
생각보다 죅금 멋져서 놀랐어요...!!




3층에는 아프리카를 주제로 한
현대미술작품들이었는데요



위에 작품이 저는 맘에 들더라고요
약간 월리를 찾아라 같기도 하고^^ㅎㅎ
(이거 알면 최소 90년대생,,,)






아프리카 박물관을 다 둘러본 후
푸딩집 우무에 가보기로 했는데요



우무에 가기 전에 소품샵이 있더라고요
한번 들어가봅니다




옷이나 모자, 각종 기념품들이 많더라고요
엽서랑 차량용 방향제, 티셔츠 구매했어요


그다음엔 원래 목적지였던
우무로 갔습니다


가게가 넘 아기자기하고 귀엽죠?
뭔가 저 하찮은 캐릭터.... 끌려......




커스터드, 말차, 초코, 시즌 한정 당근맛이 있더라고요



저희는 커스터드랑 말차 고르고,
선물용 쿠키도 있길래 그것도 같이 구매했어요




하찮고 귀여워...!


푸딩을 사고 난 후
오늘부터 3박을 할 새로운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엄청 좁다는 후기를 많이 봤어서 걱정했는데



내부는 5평 정도 더라고요
강아지랑 둘이 있기 딱 좋았어요!!




어제 해장한답시고 산 라면 꺼내서
간단한 점심 하고요


디저트로 아까 산 우무 푸딩 먹었어요

넘 맛있어서 맛별로 다 사볼걸 하고 후회했답니다




소품샵에서 샀던 물건들 정리해주고요



한숨 잔 뒤 남자친구가 돌아가는 날이라
공항에 바래다줬답니다






어디 가서 먹기 귀찮아서
편의점에서 햇반이랑 김치짜글이 사다가 저녁 해결...!



오늘부터 앞으로 수, 목욜까지
비 예보더라고요



제발 비가 가끔씩 와서
야외활동도 하고 더 재밌게 놀 수 있길 바라봅니다



제주도야...! 조금만 더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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