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기록/제주도

[제주 2주살기] 여자 혼자 강아지랑 떠나는 여행 - day 13. 자알 놀다 갑니다

꿉2 2022. 9. 16.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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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주살기의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



아니... 얼마 있지도 않은 것 같은데
벌써 2주가 지났다고요,,,???






오후 12:50 비행기라
아침부터 후딱 나가려고 준비했는데요




아니,,, 계속 구름끼고 비오고 난리더니
가는 날 날씨 무엇,,,?..????





해가 너무 쨍해서
사진으로 안담길 정도더라고요

그저 황당...

그래도 마지막으로 숙소도
예쁘게 찍어봅니다




오늘은 아침 산책코스로
내도 알작지-몽돌해변을 돌아봤어요




이런 해안 산책로로 걷는 건데요



바다며 날씨며 미쳤죠,,,???



안에 들어가 볼까 했는데
강아지랑 들어가긴 조금 위험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산책로 따라서 구경했습니다




그래도 안에 들어가서
낚시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물감 타놓은 것 마냥
너무 진해서 예뻐유


다음으론 이호테우 해변에 가봤어요


야자수는 왜 봐도봐도 예쁜건가요,,,,
외국 느낌 물씬,,


날이 엄청 쨍해서
9월인데도 해수욕해도 될 정도였어요


해변 그네의자에 앉아서
경치 좀 감상하고요





다음으론 제주동문시장!
명성이 자자해서 정말 기대만발하면서 갔어요



8번 게이트 앞이 공영주차장이어서
주차도 엄청 편하게 했답니다




????,,,


???.......????????




10시 30분쯤에 간 건데
음식점들이 아직 문을 안 열었더라고요
저녁에 가야 여는 건지....



여기서 점심을 해결하려 했던 저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버렸습니다






그래서 그냥 간단하게 시장구경 해봤어요



기념품 못 사신 분들 여기서 사도 좋겠더라고요
과일이며 쿠키며 소품이며 많았어요






육포집 제주벨미



이름 들어본 것 같아서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육포를 안 좋아해서 패쓰,,




지나가는데 넘 고소한 냄새가
발길을 붙잡길래
동그란 통에 있는 땅콩 하나 구매했어요(15,000)




구경하고 돌아가는 길에
주스 사 먹으려고 했는데
사장님 열 번 불러도 안 나오심,,,,



결국 빈손으로 갔습니다,,,






가는 길에 찍어본 동문시장 지도
진짜진짜 넓더라고요



시간이 더 있었으면
구석구석 구경해봤을텐데 아쉬워요







렌터카 반납하고
셔틀타고 공항 가는 길입니다
공항 보니까 가는 게 실감 나네요



강아지랑 체크인하고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해 둔 물건 수령하고
탑승했습니다



공항에서는 정말 정신없이 보내서
사진이 없네유



맑은 제주야 안녕~~~~




김포에 도착했는데
또 흐림?



이젠 놀랍지도 않습니다






강쥐는 캐리어를 또 부셨고요^^......



공항직원 분이 작살난 캐리어 보시곤
쓰레기 버리는 곳 저기라며 알려주시더라고요^^....






증말 트루먼쇼냐고요
왜 맨날 흐린건데



강쥐도 있고 짐도 많다보니
저기 보이는 승강장에서 택시를 탔는데요



막히는 바람에
수원까지 2시간 걸려서 72,000원 나왔네요
이럴거면 택시 왜 탔냐며^^;






그래도 집에와서 짐정리도 하고
기념품 정리도 해봤어요



엄청 많이 산 것 같았는데
막상 모아놓고 보니 얼마 없네요
더 사 올걸 아쉽더라고요







이렇게 제주에서 2주살기가 끝이 났습니다



강쥐랑 다니다보니 제약도 많고
날씨도 따라주지 않아서 고생하기도 했지만
넘 재밌었던 여행이었어요



다시 하라면 못하겠지만요^^;;;



제주일기는 여기서 마치고
담번에는 여행비용과
가봤던 곳 중에 좋았던 곳을 간추려볼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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