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기록/제주도

[제주 2주살기] 여자 혼자 강아지랑 떠나는 여행 - day 12. 여유로운 하루.... 놓치지 않을거예요

꿉2 2022. 9. 1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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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내일이면 출도네요...!



아직 가보고 싶은 곳이 넘 많아서
아쉬워요....



그나마 다행인 건
오늘 비 예보였는데 비가 안 오더라고요



바로 강쥐랑 아침 산책 때려줍니다




골목골목 돌아보는 중


제주도엔 아기자기한 집이 많은 것 같아요


고깃집인데
돌하르방이 돼지를 안고 있어요


오는 길에 강쥐 간식 도 좀 사고요


돌아보다가 발견한 언니식탁
(강아지 동반 o)


창가 자리에 앉았어요
첨엔 사람이 없었는데 먹다보니 많이 들어오더라고요
맛집인가봐요..!!




저는 갈치덮밥을 시켜봤어요
우연히 들어간 곳이라 기대 안 했는데 완전 존맛!!!



장어덮밥 같기도 하고 맛나더라고요
메인메뉴는 달짝지근해서 맛있고,
반찬도 매콤해서 잘 어울렸어요




밥 먹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
먹구름 사이에 맑은 하늘이....!


조금만... 더.... 힘내...!!!!




어제 드라이브로 왔던 해안 도로에 있는
올레길을 따라 걸어봤어요



근데 길 상태가...영....



옆에 난 길은 자전거 도로고요
저 초록길이 올레길 맞답니다^^;...




바닷물도 엄청 올라왔어요
전문적으로 사진 찍으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갈대(?)랑 같이 있는 바다도 보고요



??...



여기는 숨으라고 만든 곳일까요,,,,???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치겠습니까,,,?
소품샵도 들러줍니다





여기선 쿠키 샀고요




여기서는 동백 소주잔을 구입했습니다


다음으론 카페 에일리에 갔어요
(강아지 동반 o)


뷰가 너무 좋더라고요~~
애월 해안도로에 있는 카페들은 다 뷰가 좋은 것 같아요




쑥 밀크티 시켜봤어요



처음 먹어보는 메뉸데
쑥맛이 진하게 나서 맛있더라고요




요 자리에도 한 번 앉아서 바다 감상 좀 하고요


야자수도 심어놔서 예쁘더라고요


편히 앉아있다가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마당에 강쥐 풀어놓으니까 엄청 신났어요


창문열고 낮잠 때리고~~




갬성있게~~ 마루에 앉아서 먹어보려고
저녁 차려봤어요



원래 나가서 먹으려했는데
귀찮기도 하고 지난번에 산 짜글이가 1+1이라
가지고 가기 무거울 것 같아서요





아직까지 신난 강쥐



언니가... 돈 열심히 벌게...
마당 딸린 집에서 살자....






갬성있게 먹어보려다가
모기한테 된통 당했습니다



모기가 무슨 대왕모기인지
엄지손톱만큼 부풀었네요




해가 저물길래
아까 봐 둔 카페 가려고 얼른 나왔어요


주차장에서 본 뷰~


노을리카페
(강아지 동반 x)




3층까지 되어있고
좌석도 엄청 많아서 좋더라고요
여기 진짜 강추!!



훨씬 더 예쁜데
제가 사진으로 잘 못담았네유




자몽에이드에 에그타르트 먹고
제주에서의 마지막 날을 마무리 해봅니다





원래 비 오는 줄 알고 동문시장을 가려고 했던 건데
비가 안 오길래 오늘도 산책하며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봤어요



내일은 12시 50분 비행긴데 일찍부터 여러 곳 들러서
다시는 캐리어 걸레짝 만들지 않도록
강쥐 좀 푹 자게 하려고요...!!



내일은 이호테우해변이랑 알작지,
동문시장 가는 루트로 짜볼게요



일찍 일어나야 하기 때문에
오늘은 일찍 자보겠습니다
다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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