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가볼만한 곳] "파크오브드림" 세종•대전 근교 강아지동반 글램핑장

이번 겨울은 유난히 추웠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강아지랑 산책도 길게 못나가고
아쉬운 맘이 그득그득했는데요



강아지랑 같이 어디 가볼까 하다가 찾은
파크오브드림 글램핑장!
대전•세종 근교라 1박2일 다녀오기 넘 편하더라고요
다녀온 후기를 소개해볼게요

파크오브드림

 

 

 

가격: 75,000~280,000(상품, 날짜에 따라 다름)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있더라고요
원하시는거 보고 고르면 되겠지만,
강아지 동반 하실 분들은
꼭 Dream+Styling camp house 이용하셔야합니다



저희는 주말2인(155,000_숯불 포함)
+강아지동반(15,000)+고기패키지(29,000*2)
해서 총 238,000원 정도가 들었습니다



오늘 글 쓰면서 예약화면을 봤는데
주말 가격은 180,000원으로 더 올랐네요..!

글램핑장 가는 길~

참고로 수건,  세면도구(샴푸, 린스, 바디샤워 제외),  
일회용품은 챙겨가셔야합니다

저희는 집과 가까워서 집에서 씻을 생각으로
수건이랑 칫솔 치약만 챙겨서 갔어요

주차장이 꽤 넓어서 좋아요
오늘도 여전히 흐린 날씨^^....
빗방울이 사알짝 떨어지는 정도더라고요

짐 챙겨서 관리동에 가봅니다
엄청 예쁜 트리!!
놀러온 기분 나죠?

 

체크인 하려면 여기로 들어가면 됩니다
간단한 체크인 하고 방 배정받았어요

화장실이랑 세탁실도 있고요
본격적인 구경 하러 갔어요

드림동입니다
분위기 있죠?!

엄청 큰 모닥불도 있어요
비만 안왔으면 이런것도 즐겼을텐데... 아쉽네요

드림동 뒤쪽으로 가면
파크동이랑 연결된 곳이 나오더라고요


물이 있었으면 더 예쁘겠다는 생각 들었어요
아님 원래 있는데 겨울이라 마른걸까요?

오늘 하루 지낼
우리의 숙소입니다
글램핑 텐트가 은근 크더라고요

딱 문열고 들어가면 이렇게
내부에서 먹을 수 있는 식탁이 있고요

한번 더 들어가면 침대방이 나옵니다
들어가자마자 아랫목이 뜨뜻~해서
기분 좋았어요



가운데 흰색문은 화장실!
화장실 안은 사진 찍는걸 까먹었네요..
막 시설이 엄청 좋진 않고
그렇다고 엄청 나쁘지도 않고..
그냥 화장실입니다

침대 반대편엔 냉장고랑 티비, 개수대가 있어요
아니 진짜 텐트 맞냐구요ㅋㅋ
안에 있을게 다 있어서 너무 깜짝 놀랐어요

글램핑 이용 주의사항 적혀있고,
이벤트 같은 것도 있네요
참고로 이 글은 이벤트 글 아닙니다ㅠ
부끄러워서 블로그 아무한테도 안보여줌..

강아지랑 주변 산책 좀 하는데
정말 주변에 뭐가 아무것도 없고 모텔만 있더라고요?!...


강아지 동반이긴하지만 펜스같은 것도 없어서
주의가 많이 필요했습니다


구경좀 하고 누워있다가
슬슬 배고파져서 저녁 준비 시작했어요

쉬고 나오니까 배달돼있던 가방!
이 안에 먹을거 다 들어있더라고요
진짜 넘넘 편하고 좋았어요

준비해준 숯불에 고기를 올려봅시다

근데 보니까 불은 좀 약한데
고기가 너무 두꺼운거예요
알고보니 훈연 두시간 해야되는거였음

고기 드실 분들...
꼭 밥 시간보다 두시간 전부터 고기 올려놓으세요!!

꼬치 가져와서 야채 꼬치도 만들고~
고기도 굽굽

참고로 꼬치는 관리동 2층
소품 가져올 수 있는데서 가져왔습니다

비주얼 완전 대박이쥬..

이 파인애플+토마토 섞인 스튜(?)
이거 진짜 맛있더라고요...
레시피 훔쳐오고 싶을 정도

스타일링 소품도 맘대로 가져와서 꾸밀 수 있긴 했는데
쪼꼼 귀찮아하는 성격이라^^;
저희는 야생의 캠핑 느낌 살려봤어요


그래두 맛있는 한 상 차려서

맥주와 함께 짠~



근데 완전 겨울에 가서 그런지

점점 추워.....


황급히 안에 있는 식탁으로 자리 옮겨서 먹었어요



밥먹고 피곤해서 쓰러져 잔 뒤
퇴실했습니다

참고로 방음은 심각하게 안됩니다...!
옆 텐트기 새벽 5시까지 떠드는 소리 다 들리더라고요
나도 같이 얘기하는줄^^;



그래도 시설도 나름 괜찮고
대전, 세종 근교로 다녀오기 넘 좋았던
파크오브드림 글램핑장!
데이트 코스, 가족•아이들과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