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직하고 맞는 첫 기념일...!
오랜만에 맛난거 먹으러가자
하고 찾아봤는데요
대전에 특이하게
철판 오마카세가 있더라고요!
당장 예약하고 달려가봤습니다
테판정
영업시간: 16:30 타임/18:00 타임/19:30 타임 각각 1시간 30분
주차: 건물내 주차장(매우 협소), 주변에 주차
가격은 인당 150,000원이고요,
예약만 받기때문에
꼭 미리 연락하고 가셔야돼요!
저희는 천천히 먹으려고
19:30 타임으로 예약했어요
이 건물 2층인데,
주차공간이 진~~짜 협소하더라고요
4대정도만 주차가능해서
미리 오지않으면 주변에 주차해야할 것 같아요
테판정으로 들어가봅니다~~
너무 몬가..... 갑자기 가게인 느낌이라
쪼꿈 놀랐어요ㅋㅋㅋㅋ...
내부는 이런 바(?)형식의 테이블이 두개 있어요
한팀받고 식사끝날쯤에 다른테이블로 옮겨서
또 손님 받는 시스템인 것 같더라고요
한팀에 6명만 예약을 받는데,
마침 딱 셰프님 맞은편 자리를 받았어요ㅎㅎ
근데 꼭 맞은편 자리가 아니여도
셰프님이 여기저기 보며 얘기하기 때문에
눈맞춤이 쪼꼼 부담스러우신분들은
옆자리 앉아도 좋을 것 같아유
주류도 있었는데
저희는 차를 가지고 와서 패쓰욤 ㅠ
음식 기다리면서 셰프님의 어린시절 구경도 하고요..
첫메뉴는 샐러드!
상콤하니 입맛 돋구기 좋았어요
도미회(?) 쫀득했어유
본격적으로 철판요리 시작!
철판 쓱쓱 닦고
호박, 가지, 양파부터 올라갑니다~~
신선한 전복과 관자, 새우 보여주시고
다같이 철판위로~!
♡그다음엔 내입으로~~♡
호박, 가지 별로 안좋아하는데
진짜 맛있더라고요...
저 새우튀김도 튀김옷이 특이해서 좋았어요
바삭한 실에 감싸진 새우느낌?
다음으론 두부!
이거 진짜 찐찐 맛있었던 메뉴에요
보들+쫀득한게 식감도 재밌고
달달하니 맛있더라고요
이름이 기억 안나는 생선.....
소스가 맛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우니였던 것 같은데
비린것 못먹는 제가 먹을 수 있을정도로 신선했어요
다음으론 제가 좋아하는 갑각류!!
랍스타가 나왔어요
랍스타를 저 뚜껑 안에 넣고
증기로 찌면
3분안에 요리가 완성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긴가민가했는데
짜짠~
완전 맛있어 보이쥬
치즈 찹찹 올려서 주십니다
갠적으론 치즈 안올린게 취향!!
랍스타맛보다 치즈맛이 더 많이 나더라고요
다음으론 고기가 나왔어요
이때부터 슬슬 배불러지기 시작했는데
고기가 엄청 커서 나와서 깜놀ㅋㅋㅋㅋ
화려한 불쇼 보여주시고~~
바로 스테이크 대령이요~~~
아시다시피... 전 고기는 고기서 고기라...
보통의 고기맛이었어요!
마지막으론 마늘 볶아서
하트 볶음밥!
초까지ㅎㅎㅎ
귀엽죠
배가 너무 불러서 볶음밥은 다 먹지도 못하고 남겼어유...
평범한 맛이기도 했고,
철판음식을 먹다보니 좀 기름진게 물리더라고요
장국은 엄청 맛났음!!
찐찐 마지막으로 후식 멜론으로 마무리~~
잘먹었습니다~~~
음식메뉴 수도 많고, 양도 많아서
넉넉하게 먹기에 좋았어요
대신 인싸가 아니면 셰프님이 약간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는 점...!
전 재밌었는데 남친은 정신 못차리더라고요ㅋㅋㅋ
아 그리고 갠적으로 저는
음식점 화장실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인데,
그런분이 있으시면 쪼꼼 맘의 준비는 하고 가셔야돼요!
건물 관리가 안되는건지... 조꿈 구리더라고요
그래두 대전에서
기념일에 데이트 코스 찾을 수 있으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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