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은 아무래도 세종시의 구도심이라 그런지
감성가득~ 카페를 찾기 쉽지 않은데요
폐정수장을 개조해서 카페로 꾸민 곳이 있다길래
당장 달려가봤습니다
방랑싸롱 조치원정수장
영업시간: 화~일 12:00~20:00 / 월 휴무
인스타그램: @jochiwonjungsujang_official
빨간 벽돌 건물이 인상적인
조치원 정수장
들어가는 출입문이 정말 특이하더라고요ㅎㅎ
방문 당시 3월쯤이어서 귀여운 노란 꽃이 피어있었는데
이것도 넘 감성 가득하잖아요 ㅠ^ㅠ
내부로 입장해봅니다
1, 2층 구조로 돼있고요,
베이커리랑 음료들 전시돼있었어요
저는 사실 조치원정수장의
"조치원복숭아"를 먹으러 갔던거였는데요
이건 시즌메뉴라
항상 먹을 수는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복숭아 시즌에 먹을 수 있다고 하니
드실분들은
지금 !!! 가서!! 먹으셔야 합니다..!!!
사장님의 감성 한스푼 담긴 포스터도 넘 예쁘쥬
1층부터 보면
카운터 맞은편으로 작은 테이블이 몇개 있고요
미로(?)같은 구조로 안쪽에 쏙쏙 테이블이 있어요
공간이 꽤 넓은데도 관리가 잘 돼있더라고요
2층은 이런 느낌
1층보다는 확실히 개방감 있고 넓어요.
근데 저 가운데 유리가 깨질까봐 무섭더라고욬ㅋㅋㅋ
쫄보들인 저희는.....
나무 테이블에 착석했습니다
근데 확실히 저기가 선호자리여서
금방 자리가 차더라고요
2층에서 조금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공간입니다
여긴 좀 더 깔끔한 분위기더라고요.
근데 이때 약~간 더워서
저희는 밖으로 나갔어요
맛있어보이는 마들렌 두개랑
아아, 에이드 주문했어요
창문밖으로 넓은 잔디밭이 있는데 사람구경하면서
밥먹고 디저트+커피 한잔 하기 딱 좋더라고요
조치원에서 이런 카페를 찾았다는게 넘 갬덩 ㅠ♥
마지막으로 사장님의 센스!!!
반려동물들은 위한 물그릇까지!!
진짜... 넘 세심한거 아니냐고요...
단골 예약입니다><
차 안가지고 오면 꼭 먹어보자 한 조치원 맥주로
마무리 ㅎㅎ
여러모로 사장님의 센스+세심함이 돋보이는 카페라
정말 대 만족!!!!
디저트도 맥주도
조치원을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거같아서
더 보기 좋더라고요.
왠지 더 자주 오고 싶은 맘 ㅎ
조치원 분위기 좋은 카페 찾으시는 분들
조치원정수장 추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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